밀레니얼 세대의 뒤를 이어 1996년부터 2010년까지 태어난 ‘Z세대’! 잠깐, 혹시 제트세대라고 읽으셨나요? 요즘에는 제트세대 대신 ‘젠지’, ‘GenZ’라는 단어로 부른다고 해요. Z세대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의 가장 큰 소비 세대로 자리 잡은만큼, 이제는 모든 기업의 핵심 마케팅 타겟이 되었는데요.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트렌드에 발 빠르게 반응하는 Z세대들은 주로 어떤 곳에서, 얼만큼 옷을 구매할까요? 그 전에 Z세대 특징을 먼저 알아보고 가실까요?
Z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익숙하고 새로운 디지털 매체에 빠르게 적응하는 세대입니다.
-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매체에 본인의 삶을 공유하고 나누는 것을 즐깁니다.
- 소셜미디어, 틱톡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고, 재가공하고, 생산하는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 텍스트 중심의 콘텐츠보다는 짧고 재미있는 영상을 즐기는 경향이 있는데요. 다양한 기업들이 이러한 Z세대의 특징을 반영해 숏폼 콘텐츠 마케팅을 활발하게 실행하고 있습니다. Z세대는 숏폼 콘텐츠를 왜 좋아하고 어떤 숏폼 콘텐츠를 좋아할까요? 👉 농심 사례로 살펴보는 숏폼 콘텐츠 마케팅
- 자신과 취향 또는 가치관이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특정 인물이나 인플루언서의 추천, 리뷰를 기반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Z세대는 여기서 쇼핑을 해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Z세대라고 모두가 온라인 쇼핑만을 즐겨하지는 않습니다. 패션비즈에서 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Z세대 중 약 35%는 온라인 쇼핑을 즐겨하고 3% 정도는 오프라인 쇼핑을 즐겨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리고 무려 61.5%의 Z세대들이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을 병행한다고 응답했습니다.
Z세대는 이래서 온라인을 더 선호해요📱
Z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상품을 비교적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이용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쿠폰, 적립금 등 온라인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 등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요 패션 플랫폼에 있는 AI 상품 추천, 취향 기반 추천 기능 등을 통해 기존에 알지 못했던 상품이나 브랜드를 추천받을 수 있어서 오프라인보다 높은 쇼핑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먼저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실제로 작성한 후기를 읽고 비교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쇼핑 성공률도 높일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Z세대는 쇼핑에 이만큼 돈을 써요💵
한 달에 평균적으로 패션에 소비하는 금액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Z세대 중 약 47%가 10만 원 이상 30만 원 미만(46.9%)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1년 동안 몇 벌의 의류를 구매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55%가 넘는 인원이 ‘10벌 이상 30벌 미만(55.7%)’이라고 답했는데요. 1년에 옷을 10벌도 구매하지 않는 인원은 29.2%로 전체의 3분의 1 수준이었고, 30벌 이상 구매하는 인원은 14.6%를 차지했습니다.
Z세대는 쇼핑할 때 여기를 참고해요🔎
역시 Z세대답게 남녀를 불문하고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이 인스타그램(38.5%)에서 쇼핑 스타일을 참고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제외하고는 성별에 따라 채널 순위가 달랐는데요. 남성 소비자들은 인스타그램 > 유튜브 >패션 매거진 순으로, 여성 소비자들은 인스타그램 > 핀터레스트 > 유튜브 순으로 쇼핑 스타일을 참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Z세대는 이렇게 타겟팅할 수 있어요🎯
Z세대를 타겟팅하기 위해서는 이전보다 확실히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은 온라인 채널을 그들과의 소통 창구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특별함을 좋아하는 Z세대에게는 특색 있는 상품 스토리도 있으면 좋아요. 브랜드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브랜딩도 하나의 마케팅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Z세대는 새롭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좋아합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재치 있게 풀어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면 Z세대에게 브랜드와 상품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습니다.
- 취향 기반 추천 기능 등을 활용해 시시각각 변하는 Z세대들의 니즈에 딱 맞는 상품을 노출시킨다면 이들의 쇼핑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