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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크 솔루션 도입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7가지 | 6편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해결하는 솔루션

‘마테크(MarTech)’는 마케팅(Marketing)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입니다.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 패턴을 예측, 개인화된 메시징 및 상품추천을 자동화하는 기술인데요. 코로나를 거치며 이커머스 시장은 양적 성장을 이뤘습니다. 엔데믹 이후에는 질적 성장으로 시장을 점유하려는 경쟁이 치열한데요. 이를 위한 방편으로 마테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초개인화 마케팅 환경 구축을 위한 마테크 솔루션 잘 고르는 방법, 그루비 블로그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시리즈 미리보기] 👀

1. 통합 마케팅 솔루션인가?
2. 세그먼트 자유도가 높은가?
3. 손쉬운 설치와 높은 활용성
4. 디테일한 성과 리포트 제공
5.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
6. 데이터 사일로 해결이 가능한가? ◅
7. 고객 전담팀을 운영하는가?


많은 솔루션을 쓰면 효율은 더 증대될까? 🧐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및 운영 방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추세입니다.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1) 결과, 기업은 평균 11개의 SaaS 솔루션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가장 많은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무려 53개의 솔루션을 활용 중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솔루션을 많이 쓸수록 업무 효율성도 비례하여 높아지는 걸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솔루션별로 데이터가 고립되는 데이터 사일로(Data silo)2) 현상이 발생한다면 도리어 기업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데이터 사일로로 인해 기업이 얻게 되는 불이익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조직간의 협업 방해 : 기업의 조직은 상호 의존적 관계입니다. 조직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정보에 접근이 원활해야만 조직간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 시 시너지를 낼 수 있는데요. 데이터 사일로는 조직간 데이터 분절을 낳고 핵심 지표 접근을 방해하여 결과적으로 중요한 의사 결정을 지연시킵니다.
2️⃣ 업무 효율성 저해 : 솔루션마다 다른 목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과정에서 동일한 데이터가 불필요하게 반복 수집됩니다. 타 조직에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번 옮기는 과정에서는 데이터 불일치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어떤 지점에서 데이터가 잘못되었는지 모를 경우, 원인은 밝히는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3️⃣ 예산 낭비 : 조직간 데이터 공유가 되지 않아 부분적인 데이터 분석 결과로 잘못된 의사 결정을 내린 경우, 이를 바로 잡기 위한 리소스와 비용이 낭비됩니다. 이탈 고객을 되돌리기 위해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한 사람이 여러 솔루션의 인터페이스 환경을 학습해야 하는 것도 리소스가 낭비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담당자가 교체된다면 솔루션별 학습이 필요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내재화 비용이 증가하는 부담을 안게 됩니다.

데이터 사일로를 해결하는 그루비 🐝

통합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는 다양한 채널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수집·활용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발생한 고객 행동 데이터가 그루비에서 수집·통합되고 마케터는 각 채널로 분산되어 있었던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어떤 경로를 통해 구매에 이르렀는지, 고객의 구매 여정을 확인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마케팅 캠페인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온사이트 및 오프사이트 캠페인에서 반응을 보인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그루비 안에서 더욱 정교하고 고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습니다. 그루비 고객사들이 기존에 복수로 활용하던 외산 마케팅 솔루션들 대신 그루비를 선택하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그루비가 제공하는 부관리자 권한 설정 기능은 여러 조직이 하나의 솔루션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루비를 주로 담당하는 부서는 다른 조직에 일부 권한을 위임함으로써 업무 공유 및 협업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주관리자는 마케팅 기획 및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부관리자는 데이터를 공유 받는 것에 더 나아가 할당된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부관리자 동시 접속 제한 기능을 통해 정보 보안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루비 고객사의 활용사례 3가지

💼 #Case_1 마케팅팀과 MD팀의 협업 콜라보
그루비 고객사 A사는 마케팅팀과 MD팀이 함께 그루비를 사용합니다. 마케팅팀은 그루비를 활용한 캠페인 세팅을 주도하고, MD팀에서는 각 브랜드 담당자들이 프로모션을 기획하여 마케팅팀에 캠페인 세팅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협업이 이뤄지는데요. 마케팅팀은 그루비로 노출되는 전체적인 캠페인 스케쥴을 조정하면서 동시에 각 캠페인이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MD팀은 마케팅팀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그루비 캠페인 리포트에서 캠페인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루비 운영 권한은 마케팅팀에 있지만, MD팀도 캠페인에 대한 고객 반응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 설정부터 고객 반응 데이터까지 모든 정보는 두 팀에게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 #Case_2 10개의 영업팀이 따로, 또 같이
그루비 고객사 B사는 10개의 영업팀이 그루비를 활용 중입니다. 영업팀이기에 각 팀이 관리하는 고객 그룹이 서로 다르고, 겹치는 일이 발생할 수 없는 특징이 있는데요. 그래서 B사의 영업팀들은 ‘커스텀 데이터 기능3)’을 활용해 각 팀이 보유한 고유의 고객 데이터를 그루비로 연동하고 있습니다. 각 팀별로 고객 세그먼트를 생성하고 필요한 캠페인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10개의 팀들이 각자 따로 그루비를 사용하지만, 전체 성과는 그루비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솔루션을 사용한 까닭에 전사적으로 의사 결정할 때 그루비 하나만 파악하면 됩니다.

💼 #Case_3 기능별 전담 부서 각개 배치
그루비 고객사 C사는 그루비 주요 기능별로 전담 부서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상품 추천은 서비스 기획팀이 담당하고, 온사이트·오프사이트 캠페인은 마케팅팀이 담당하고 있는데요. 각 부서가 가진 전문성과 목표 KPI에 알맞게 기능별로 전담 부서를 나눴습니다. 마케팅팀은 온사이트와 오프사이트 캠페인을 통해 매출 증대 및 고객 리텐션 관리에 초점을 맞춥니다. 서비스 기획팀은 고객의 쇼핑 경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상품 추천 기능을 적극 활용 중입니다. 마케팅팀이 데려온 신규 방문자와 재방문자가 쇼핑몰 내에서 만족도 높은 경험을 얻고 있는지 서비스기획팀이 확인하고 고객의 pain point(고통점, 고객의 미충족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합니다.




1) 고위드 스타트업의 SaaS 사용 실태 조사, 2021.12
2) 조직별, 목적별 IT 인프라를 도입 사용하는 과정에서 부서간 데이터가 고립되어 간극이 발생하는 상태
3) 고객사가 보유한 고유 데이터를 그루비로 연동해 세그먼트 타겟팅 할 수 있는 기능


이어서 마테크 솔루션 도입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7가지
<7편> “고객 전담팀을 운영하는가?” 👉 [바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