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A란 무엇인가요?
CTA(Call to Action)는 웹사이트, 앱, 광고 등 다양한 곳에서 고객이 특정 행동을 하도록 돕는 문구를 말합니다. 주로 “구매하기”, “지금 시작하기”, “무료로 체험하기”처럼 행동을 유도하는 단어로 구성되며, 고객이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잘 만든 CTA는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방문자가 쉽게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장바구니에 추가”나 “지금 구매하기”와 같은 버튼은 쇼핑 과정을 간소화하면서 구매 확률을 높여 줍니다.
✅ CTA 꼭 버튼이어야 하나요?
CTA(Call to Action)는 고객이 특정 행동을 취하도록 돕는 마케팅의 핵심 요소입니다. 흔히 버튼으로 사용되지만 꼭 버튼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CTA는 고객 행동을 유도하는 데 사용되며, 버튼 형식으로만 제한되지 않습니다. 블로그의 마지막 문장, 이메일의 하단 링크, 혹은 웹사이트에서 배치된 텍스트 역시 CTA로 기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더 많은 기사 읽기”,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하기”와 같은 문구도 대표적인 CTA 사례입니다.
✅ CTA 체크리스트 4가지
1. CTA가 목표와 연관되어 있나요?
CTA는 고객이 최종적으로 취해야 할 행동과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의 주요 목표가 “가입 유도”라면, “가입하기”를 강조한 CTA가 가장 효과적일 것입니다. 여러 가지 CTA를 남발하면 고객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궁극적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팁: 너무 많은 옵션은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핵심 목표에 집중하세요!
2. CTA를 적절한 위치에 배치했나요?
CTA는 고객의 시선을 가장 많이 끄는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제품 설명 상단이나 주요 이미지 근처에 CTA를 두면 스크롤 없이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긴 페이지에서는 플로팅 버튼을 활용하거나, 페이지 곳곳에 CTA를 반복 배치하여 클릭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CTA가 명확한 동작을 유도하고 있나요?
CTA를 클릭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분명히 알려 주세요. 예를 들어, “더 알아보기”처럼 모호한 표현보다는 “뉴스레터 구독하기”나 “지금 무료 체험 시작하기”처럼 구체적인 문구를 사용해야 고객이 쉽게 행동에 나설 수 있습니다.
팁: 1인칭 문구를 사용해 보세요.
4. CTA가 명확하고 눈에 띄는 디자인인가요?
CTA는 크기, 색상, 텍스트 스타일을 통해 눈에 띄게 만들어야 합니다. 주변 요소와 대비되는 색상을 사용하면 고객의 시선을 더 효과적으로 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경이 파란색이라면 CTA 버튼을 노란색이나 주황색처럼 대비되는 색상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자인은 간결하고 깔끔할수록 효과적입니다. 복잡한 디자인보다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형태가 고객이 쉽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버튼 크기는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게 적절히 설정해야 하며, 텍스트는 읽기 쉽고 명확해야 합니다.
✅ 사용 예시
1. 그루비
CTA : 제품 소개서 신청
그루비는 GNB(Global Navigation Bar) 메뉴에 가장 중요한 목표인 “제품 소개서 신청” CTA 버튼을 상단 고정으로 배치했습니다. 이 버튼은 홈페이지에서 어느 페이지로 이동하더라도 항상 노출되어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 넷플릭스
CTA : 시작하기
넷플릭스는 구독을 유도하는 “시작하기” 버튼을 메인 배너 영역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영화, 시리즈 등을 무제한으로 5,500원으로 시작하세요. 멤버십은 언제든지 해지 가능합니다.”라는 문구 하단에 이메일 입력창과 CTA 버튼을 함께 배치해 고객의 행동을 유도합니다.
또한, 웹페이지 가장 하단에도 동일한 입력창과 CTA 버튼을 추가 배치해 고객이 다시 위로 스크롤하지 않아도 원하는 행동을 쉽게 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2. 유플러스닷컴
CTA : Npay 1,000p 받기
유플러스 닷컴은 알림 신청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CTA 문구로 사용함으로써 어떤 혜택이 있는지 바로 인지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치며
CTA는 단순한 디자인 요소가 아니라 고객의 행동을 이끄는 중요한 다리입니다. 많은 경우 버튼 형태로 사용되지만, 반드시 버튼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블로그 글의 마지막 한 문장, 이메일의 짧은 링크, 이미지에 녹아든 텍스트까지도 모두 훌륭한 CTA가 될 수 있습니다.
핵심은 고객이 다음 행동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클릭이나 구매 같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다양한 형태의 CTA를 실험하며 고객의 관심을 끌고, 그 여정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세심하게 설계된 CTA는 단순한 클릭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