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수많은 쇼핑몰이 설 캠페인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합니다. 혜택을 늘리면 고객의 선택도 늘어날까요? J사의 설 캠페인 사례는 적은 혜택으로도 높은 성과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 비밀은 바로 메시지에 있습니다. 오늘은 J사의 2024년·2025년 명절 CRM 캠페인을 통해, 같은 고객과 시즌, 조건에도 고객 반응이 달라진 이유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마케터의 고민: “설 캠페인, 무조건 혜택을 더 많이 주는게 답일까?”
설 명절 캠페인을 준비하는 마케터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봤을 겁니다.
- 쿠폰을 발행해도 반응이 높지 않다
- 할인율을 더 높여야 할지, 메시지를 더 자주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
종합쇼핑몰 J사 역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 프로모션 경험을 가진 J사는 혜택 확대가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고, 2024년 캠페인을 토대로 2025년 설 캠페인의 설계를 완전히 새롭게 접근했습니다.
전략: 혜택의 크기가 아닌 ‘체감 방식’을 바꿔라
J사는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설 캠페인을 준비하며, 혜택이나 세그먼트가 아닌 고객이 혜택을 인지하는 ‘메시지 프레임’을 변경했습니다. 혜택의 규모를 키우는 대신, 고객이 혜택을 더 크게 인식하도록 메시지의 표현과 전달 방식을 설계한 것입니다.

2024년 메시지: 단일 혜택 중심
“10% 쿠폰과 적립 챙겨가세요”
- 고객이 체감하는 혜택의 크기가 ‘10%’라는 숫자에 한정됨
- 단순 정보 전달에 가까운 메시지 구조
2025년 메시지: 더블 혜택 강조
“설 연휴 쇼핑을 위한 쿠폰 + 카드 더블 혜택!”
- 쿠폰과 카드 혜택을 동시에 보여주며 더블 혜택 강조
- 메시지를 보는 순간 ‘지금 클릭하면 혜택이 중첩된다’는 즉각적인 이득 암시
성과: 동일 조건, 달라진 클릭률(CTR)

- 클릭 전환율(CTR): 5.96% (2024) → 6.39% (2025)
그 결과, 동일한 타겟과 조건에서도 고객의 반응이 달라졌습니다. 클릭 전환율이 상승하며 전환 매출 역시 전년 캠페인 대비 약 5% 증가했습니다. 고객은 ‘더 큰 혜택’에 반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행동을 이끄는 결정적인 키는 혜택을 ‘더 많이 받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체감 혜택입니다.
2026년, 설 명절 캠페인에 쓸 수 있는 인사이트
‘10% 할인’은 고객이 얼마나 싼 것인지 계산하게 하지만 ‘쿠폰+카드 혜택’은 “두 개나 받는다”는 직관적인 만족감을 줍니다. 메시지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금 클릭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확신을 심어줄 때 고객의 구매를 이끄는 강력한 명분이 되는 것입니다.
2026년 설 명절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면 지금 우리 메시지를 점검해보세요. 지금 우리 메시지가 고객에게 정보를 주고 있나요, 아니면 확신을 주고 있나요? 이 질문 하나로 이번 설 캠페인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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