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젠서’, 현대리바트몰 검색창에 ‘AI 검색’으로 적용..가구·홈리빙까지 확산 

▶︎ 현대리바트몰 검색창에 ‘AI 검색’ 채널로 탑재… 기존 검색은 그대로 둔 채 병행 적용 

▶︎ 패션·식품 이어 가구·홈리빙까지… 국내 주요 버티컬 자사몰로 에이전틱 검색 확산 

▶︎ API 연동 방식으로 자사몰 검색창에 직접 적용… 화면은 고객사가 설계 

(제공=플래이터)

버티컬 AI·DX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367000, 대표 이상훈)는 현대리바트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현대리바트몰’의 통합검색에 에이전틱 커머스 ‘젠서 서치(genser Search)’를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몰 검색창을 누르면 ‘일반 검색’과 ‘AI 검색’이 나뉘어 나타나고, ‘AI 검색’을 선택해 검색하면 젠서가 결과를 만든다. 

가구는 키워드만으로 후보를 좁히기 어려운 카테고리로 꼽힌다. “거실 폭이 좁아 3인용은 안 되고, 패브릭인데 관리는 쉬웠으면 좋겠어” — 조건은 머릿속에 다 있는데, 정작 검색창에 넣을 단어 하나로는 옮겨지지 않는다. 결국 필터를 하나씩 눌러가며 후보를 좁히거나, 마음에 드는 상품을 찾지 못한 채 이탈한다. 

‘젠서 서치’는 이 지점을 겨냥한다. 키워드가 일치하는지를 따지지 않고 문장의 의미와 맥락을 이해해 결과를 만든다. 미리 정해둔 규칙으로 질의를 나누는 방식이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질문을 직접 보고 무엇을 해야 답이 나오는지 판단한 뒤 검색을 수행하는 구조다. 운영자가 고객의 검색어를 미리 예측해 동의어 사전을 쌓아둘 필요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적용 방식은 API 연동이다. 검색 엔진을 API로 제공하고 화면은 고객사가 자유롭게 설계한다. 현대리바트몰은 기존 검색 체계를 그대로 유지한 채, 자사 검색창 안에 ‘AI 검색’을 별도 채널로 두는 방식을 택했다. 운영 중인 서비스를 바꾸지 않고 새로운 검색 경험을 얹을 수 있어 자사몰 입장에서 도입 부담이 적다. 

대화형 검색은 결과 이상의 것을 남긴다. 키워드 검색에는 명사 하나만 남지만, 대화에는 고객이 무엇을 왜 찾는지가 상황과 제약까지 함께 남는다. 자사몰이 검색 경험을 바꾸는 것과 동시에 검색어 리포트에는 남지 않던 고객 의도 데이터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젠서의 적용처는 올해 들어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신규 패션·슈즈 커머스 플랫폼 ‘슈마커플러스’가 오픈과 동시에 ‘젠서 디스커버리(genser Discovery)’를 기본 기능으로 탑재했고, 국내 식품 이커머스에는 AI 검색엔진이 상품을 인용하도록 만드는 ‘젠서 GEO(genser GEO)’가 적용됐다. 여기에 이번 현대리바트몰이 더해지며 패션·식품에 이어 가구·홈리빙까지, 국내 주요 버티컬 커머스 전반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유민수 플래티어 AI CX SaaS 사업본부장은 “가구처럼 따져볼 조건이 많은 카테고리일수록 검색어 하나로 옮겨지지 않는 요구가 많다”며 “젠서가 그 맥락을 따라가며 후보를 좁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에이전틱 검색이 시연 단계를 지나 대형 커머스의 실제 운영 화면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며 “확보한 기술 경쟁력이 국내외 도입 성과로 이어지는 구간에 진입한 만큼, 적용처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래티어의 에이전틱 커머스 플랫폼 ‘젠서(genser)’는 API 형태로 제공되는 ‘젠서 서치(genser Search)’, UI를 함께 제공하는 ‘젠서 디스커버리(genser Discovery)’, AI 검색엔진에 상품이 인용되도록 만드는 ‘젠서 GEO(genser GEO)’로 구성되며, SaaS를 기본으로 필요에 따라 구축형으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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